부산시는 둘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한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 영양 관리나 부종을 관리하고 신생아 목욕·수유 지원 등을 5일에서 많게는 25일간 제공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첫째아 출산가정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4,80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3,000가구가량이 추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