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미애-윤석열, 7일 전격 회동…檢인사 논의하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앞)과 윤석열 검찰총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추미애 법무부 장관(앞)과 윤석열 검찰총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7일 전격 회동한다.

법무부는 “장관 취임에 따라 검찰총장을 포함한 법무부 외청장 및 산하기관장이 이날 오후 4시 법무부로 예방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검찰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윤 총장은 이날 법무부 산하기관장들과는 별도로 추 장관을 단독 예방한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인사위원회 역시 같은 날 회동 전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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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과 윤 총장은 별도 회동을 통해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청법 34조 1항은 검사 인사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일환으로 검찰국장을 포함한 법무부 요직의 탈검찰화, 정권 겨냥 수사가 진행 중인 수사팀과 검찰 지휘부의 ‘물갈이’ 등 대규모 인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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