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선 비오브유 미니 1집 ‘Phase One : YOU(페이즈 원: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비오브유는 지난 2017년 마이틴으로 데뷔한 김국헌과 송유빈이 팀 해체 후 의기투합한 팀이다. ‘슈퍼스타K’ ’프로듀스X101‘ 참가등을 거치며 새로운 시작점에 섰다.
첫 번째 미니 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는 김국헌, 송유빈이 비오브유로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첫 번째 앨범으로, 새 출발에 나선 두 사람의 신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송유빈은 “부담감,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하고 있다”, 김국헌은 “새로운 시작이라 걱정이 되긴 한다. 하지만 서로의 장단점이 확실하기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재데뷔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고난과 역경을 밑거름 삼아서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다”며 “우리만의 강점은 친형제 바이브라는 점이다. “고 말하며 듀오의 의미를 짚었다.
이번 앨범에는 워너원, 아이즈원 등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텐조와 자이언티, 태양 등의 곡을 작업한 서원진 프로듀서 등 황금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인연을 맺은 최영준(프리마인드) 안무가가 ‘My Angel(마이 엔젤)’의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또 김국헌, 송유빈도 수록곡 ‘별, 빛(Starlight)’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My Angel(마이 엔젤)’과 ‘시계바늘’을 비롯해 총 5개 노래가 수록돼 있다. ‘별, 빛(Starlight)’을 시작으로, 달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Got Your Back(갓 유어 백)’, 아련한 기타 아르페지가 돋보이는 ‘Lighthouse (라이트하우스)’를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 ‘My Angel’(마이엔젤) 은 감성적인 선율에 신디사이저를 수용한 세련된 댄스팝 곡.
김국헌은 “‘마이엔젤’을 통해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무조건 타이틀곡이었고 운명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유빈은 “‘시계바늘’은 우리의 짱짱한 보컬 실력을 오롯이 담은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송유빈은 ”제가 해고 김국헌이 달이다. 타로 카드와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 제가 금이고 김국헌이 은이다. 이처럼 둘이 상반된 아이템을 사용해 콘셉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비오브유는 듣고 싶은 수식어호 ‘국민 듀오’ ‘고막 듀오’를 꼽았다. 덧붙여 ”‘요즘 듀오 중에서 누가 제일 생각나?’라고 누가 물어보면 바로 ‘비오브유’가 생각났으면 좋겠다“면서 매력적인 듀오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듀오로서의 롤모델은 “동방신기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는 7일 저녁 6시 공개된다.
한편, 팀명 비오브유는 ‘누군가에게 최고가 될 수 있다(Best Of You)’라는 뜻과 ‘국헌&유빈’ 또는 ‘국헌유빈&팬’으로 일컬어지는 ‘우리 둘(Both Of You)’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