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이란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미사일 발사, 원·달러 환율 11.9원 급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

원엔 재정환율도 17.54원 급등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내린 2,155.07로 거래를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연합뉴스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내린 2,155.07로 거래를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연합뉴스



8일 오전 이란의 미국 보복 공격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1.9원 오른 달러당 1,178.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70.3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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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장 전 외신에서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란 국영 TV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 3일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3.7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6.16원)에서 17.54원 올랐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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