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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 아바타 제치고 국내 개봉 외화 흥행 2위 달성




지난해 11월 국내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영화 ‘아바타’(2009)를 누르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겨울왕국2’의 누적 관객 수는 1,362만7,118명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최종 관객수인 1,348만6,963명을 넘어섰다.


‘겨울왕국 2’는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 이어 외화 중 2위,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흥행 순위에서는 6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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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모조는 ‘겨울왕국 2’가 북미에서 흥행 수익 4억 5,141만달러(5,282억원), 전 세계에서는 13억 2,732만달러(1조 5,536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이로써 전편 ‘겨울왕국’의 12억 8,080만 달러를 뛰어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얻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흥행 시리즈의 저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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