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교도 "고노 日방위상, 내일 호위함·초계기 중동 파견 명령"

아베총리도 예상과 달리 11일부터 중동순방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AFP연합뉴스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AFP연합뉴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10일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의 중동 해역 파견 명령을 내린다고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살해와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정보수집과 일본 관련 선박 안전확보를 위한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통신은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부터 예정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의 중동 순방이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유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순방 기간 중동의 긴장 완화를 호소하는 한편 자위대 중동 파견에 대해 관계국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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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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