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신영證 “LG생건, 면세점서 오휘·CNP 급부상 등 해외 고성장 지속”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신영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면세점 채널에서 브랜드 오휘와 CNP가 급부상하고 있어 2020년의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 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후를 기반으로 숨37, 오휘, CNP 등 제2의 성장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성장 시장인 더마코스메틱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CNP 등이 면세점 채널에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말 중국 광군제에서 숨37의 중국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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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G생활건강은 New Avon 법인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페이스샵, 태극제약 등 계열사를 활용해 New Avon 법인의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신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해외 화장품 부문은 성공적인 광군제 실적과 New Avon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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