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신탁업계 마수걸이 수주…무궁화신탁, 부산 삼월주택 사업대행

무궁화신탁이 부산 남구 용호동 삼월주택 소규모재건축의 사업대행자로 9일 고시됐다. 신탁업계에서 나온 올해 첫 수주 소식이다.


용호동 삼월주택 소규모재건축은 부산 남구 용호동 일대 2,236㎡ 규모의 부지에 지하3층~지상 18층 규모 총 119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시공사선정과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삼월주택은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호삼성시장과 부산성모병원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기대 도시자연공원과 광안리해변, 신선대유원지 등도 가까워 각종 여가활동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부산 남구에서 시행되는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으로 향후 인근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확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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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궁화신탁은 최근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에 사업대행자로 선정되는 등 7개 사업지를 수주하는 등 신탁방식 정비사업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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