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은 총 1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KB캐피탈이 100억원, 도이치모터스가 40억원 증자에 참여하는 조건이다.
도이치모터스는 KB캐피탈과 함께 수원 도이치오토월드를 기반으로 신차 및 중고차 금융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경상적인 이익 성장이 가시화되는 2020년부터는 이익배당 등 본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자동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 전체가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go838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