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2018년 10월 자리에 오른 지 1년 3개월만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차 이사장의 사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속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차 이사장의 사의를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차 이사장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시민사회수석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금천구청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는 노무현재단 이사 자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