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번주 추천주] "올 업황 기대감" 삼성전자·셀트리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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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이번 주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 등의 종목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000100)HSD엔진(082740), 쏠리드(050890)를 이번 주 추천주로 선정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 레이저티닙이 얀센과 이중 항체 병용투여 임상 2상을 개시해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된다는 점과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HSD엔진은 해운 산업 환경 규제 강화와 선박 연비 개선에 투자하는 흐름으로 인해 LNG 선박 연료가 부상할 것으로 기대됐다. LNG선 수주량과 LNG 추진선 수요가 늘면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쏠리드에 대해서는 “지난해 4·4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계절적 비수기인 1·4분기에도 국내 통신3사가 예상보다 높은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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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001510)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서진시스템(178320)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메모리 반도체가 올해부터 본격 회복할 전망이며, D램의 재고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며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SC가 류머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중 염증성 장질환으로 변경 허가 신청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추가 허가 획득 예정이며, 올 하반기 실적 개선세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글로벌 5G 통신 서비스 상용화 속도전이 확대되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서진시스템도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

유안타증권(003470)은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코스맥스(192820)를 추천했다. 네이버에 대해서는 국내 광고와 쇼핑, 금융, 콘텐츠의 고성장이 예상됐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리니지2M의 국내외 흥행에 따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추천주에 포함했다. 코스맥스에 대해서는 “자금조달 부분 우려가 일부 해소됐고,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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