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통화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인 통화로 통한다. 현대캐피탈은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채권시장에 진출해 일곱 차례에 걸쳐 총 CHF 16억8,000만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여덟 번째 발행까지 마무리하면서 스위스 시장 내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2018년 발행한 3억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은 디에셋으로부터 ‘2018 최우수 회사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스위스 채권시장을 올해 첫 발행시장으로 선택했다”며 “연초 견조한 스위스 채권시장 분위기 속에서 총 68개 투자자 수요를 끌어내며 발행 규모 대비 1.5배 초과 수요를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