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에서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에 선정돼 손석호(왼쪽) 유럽신한은행 법인장이 상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신한은행이 금융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의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Most Innovative Bank for Trade Finance)’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전날 글로벌 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World’s Best Trade Finance and Supply Chain Finance Awards for 2020)’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 시상 주관사인 글로벌 파이낸스는 전세계 186개국 5만여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전문가가 구독하는 금융 전문매체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은행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은행들은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북미, 유럽계 글로벌 선진은행들이며, 국내 은행 가운데에는 신한은행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국내외 무역금융 관련 디지털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무역금융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6년에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The Innovators -Foreign Exchange)’,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