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자사의 주택 상품인 ‘C2 하우스(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 특허등록을 마쳤고 16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가변형 벽식 구조로 특허권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을 내력 벽체로 시공됐다. 내력 벽체는 하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다. 특허 등록을 마친 C2 하우스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해 평면을 바꿀 수 있게 했다. 3개의 내력 벽을 안방과 거실, 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해 안방과 주방, 욕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C2 하우스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등에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