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전, 전통시장에 5년간 285억원 지원

LED·고효율 냉장고 등 교체 지원 등 사업 펼쳐

지난해 말 전기료 특례할인 일몰 보완 차원

한국전력은 전통시장 에너지효율향상, 환경개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5년간 285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사실상 일몰(종료)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에 대한 보완책으로 나온 것이다.


우선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은 전통시장 개별 점포의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전동기 교체,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등을 지원해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매년 8억6,000만원씩 총 43억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에는 연간 32억원씩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통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배전 설비 정비를 지원하고 공용주차장에 전기차(EV)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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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등 시장 활성화 지원 활동에 연 16억4,000만원씩 총 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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