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2020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고객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0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영업환경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성장의 근간은 고객의 신뢰이며 고객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고객만족의 완성은 전문성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부단한 자기개발과 ‘Sh TEAM’ 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중점추진사항으로 △편의성 증대, 고객경험 개선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고객관계 심화를 통한 ‘주거래 고객 확대’ △예수금 조달 패턴 변화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비이자사업 강화’ △성과와 연계한 ‘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이 행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여 2020년을 기회의 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협은행 지난해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2,861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2018년(42.6조원) 대비 5조원 증가한 47조6,000억원을 달성해 11.8% 증가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018년(0.56%) 대비 0.10%p 하락한 0.46%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