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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국민 참여율, 작년 4%P 늘어 66.6%

걷기가 56%로 가장 높아

지난해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조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발표한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6.6%로 지난 2018년(62.2%)보다 4.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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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많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은 걷기가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등산(32.4%)과 체조(16.0%)가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강좌와 강습 수강 경험이 있는 종목은 수영(32.6%), 보디빌딩(22.7%), 요가·필라테스·태보(19.9%)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과 저소득(월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각각 65.1%, 59.6%로 2018년 대비 나란히 2.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70.8%로 가장 높았고 10대와 70대의 참여율은 다소 하락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건강 유지 및 증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2.6%로 가장 높았다. ‘여가 선용(21.8%)’과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15.0%)’ 등이 뒤를 따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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