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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22일 동시 개봉작 중 예매율 1위…'히트맨'·'미스터 주' 순

/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젬스톤픽처스 제공/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젬스톤픽처스 제공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동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의 예매율은 49%를 기록했다. 예매 매출액은 12억 8,930만 2,640원, 예매 관객수는 15만 444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뒤를 이어 배우 권상우의 주연작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히트맨’의 예매율은 17.5%로 예매 매출액은 4억 320만 3,680원, 예매 관객수는 5만 3,6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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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이 출연한다.

예매율 3위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다. 예매율 10.1%를 기록했고, 예매 매출액 2억 4,991만 8,080원, 예매 관객수 3만 1,038명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세 작품 모두 22일 개봉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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