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0%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은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했다. 지난해 4·4분기 중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1.2%로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정부소비 증가세가 전년대비 6.5%로 확대됐으나, 민간소비와 건설·설비 투자가 부진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모양새다. 특히 수출이 감소하면서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GDP 증가율(1.2%)보다 낮은 0.5%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전년대비 0.4%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