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4시38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한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약 4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이번 화재로 건물 2개 동과 플라스틱 폐기물 2500톤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원 6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29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안에 플라스틱 등 폐기물이 다량 쌓여있어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