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주 연구원은 “PKG 업황은 지난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양호하다”며 “부가가치 물량 증대와 함께 해외 경쟁사의 사업 구조 조정으로 대덕전자에도 낙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메모리향 패키지 양산도 기대한다”며 “전반적인 Capa 증설보다는 보완 투자를 통한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대형 업체들이 사업 철수를 공시한 HDI 부문에 대해서는 “고민이 크다”면서도 “회사가 HDI의 새로운 사업 방향성을 수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켜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MLB는 추가적인 네트워크향 Capa 마련을 통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및 손익 개선에 집중할 것이고, 올해 5월로 예정된 인적분할은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최대주주 지배력 강화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올해 대덕전자는 매출액 1조 1,327억원(+7.2% YoY), 영업이익 803억원(+60.3%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