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브이티지엠피의 발행주식 수는 내달 13일부로 기존 3,835만1,371주에서 3,324만6,026주로 줄어들게 됐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부터 최대주주 지분율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비롯해 이번 자사주 소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정철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21.96%에서 25.3%로 증가돼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이는 현재 금리 수준을 감안해볼 때 파격적인 수준의 배당 효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주주들과의 소통에 신뢰를 더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방면에서 기업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힘써갈 것”이라고 전했다./go838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