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약 730억원 상당의 6개 지급자재를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하고 일부 품목에 한해 한시적으로 사업별 전량발주 방식이 아닌 사업 공구별 분리발주를 통하여 공급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궤도 지급자재 구매계획과 품목별 입찰정보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공정경쟁 활성화를 적극 이행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궤도 지급자재 대상품목을 2016년 2종에서 2018년 7종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입찰과 구매방식을 마련하고 매년 초 사전설명회를 통해 신규업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독과점 시장구조를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