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
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무더기 기소’하자 여당이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검찰의 폭주” “날조된 조직사건 기소를 보는 것 같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검찰이 인사 불이익을 감수하고 권력 비리 수사를 하고 있는데 정치검찰이라뇨. 소가 웃을 일입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30일 북한에서 공개처형과 정치범수용소 운영, 자의적 체포·구금 등 심각한 수준의 인권침해가 지난해에도 벌어졌다는 ‘2019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12만명에 달하는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은 고문과 강제노동, 열악한 식사 등 가혹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사정이 이런데도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문재인 정부의 불감증에 있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