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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낙폭 축소...2,100선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오전 중 2,1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다.

3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8.53포인트(0.40%) 내린 2,109.3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32.40포인트(1.53%) 내린 2,086.61에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매도세가 축소되고 있다.


오전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은 584억원 순매수하며 포지션을 전환했다. 기관 역시 1,384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2,08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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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네이버(-1.39%), 현대차(-0.80%), 현대모비스(-0.87%), 셀트리온(-0.30%)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53%)와 SK하이닉스(1.39%)는 상승 반전했다. 이외에도 LG화학(2.81%), 삼성SDI(1.99%), 신한지주(0.89%)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03포인트(0.47%) 오른 645.51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0.66포인트(1.66%) 내린 631.82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멈추고 1,41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 역시 7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1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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