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정부,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 위한 남북방역 협력 추진검토

통일부 "北측 상황보면 논의시점 검토"

北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확인안돼

북한 당국자는 2일 관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 북한에서 발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인범 보건성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TV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여 안심하지 말고 모두가 공민적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북한 당국자는 2일 관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 북한에서 발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인범 보건성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TV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여 안심하지 말고 모두가 공민적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북 간 방역협력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남북 협력 관련 질문에 “정부는 기본적으로 남북 간 방역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우리 측 상황, 그리고 북측의 진전 상황을 봐가면서 논의 시점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 지역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 대변인은 북한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보건성 국장이 발표한 내용 그대로 북한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는 지난 2일 송인범 보건성 국장 인터뷰를 통해 신종 코로나가 아직 북한에서 발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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