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 가족 뮤지컬 ‘공룡 타루’ 공연이 취소됐다고 제작사인 컬쳐홀릭이 3일 밝혔다.
컬쳐홀릭 관계자는 “국내 확진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연장을 찾은 가족 관객 여러분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져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애초 ‘공룡 타루’는 오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이 뮤지컬은 원시인 ‘레나’와 공룡 ‘타루’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다.
뮤지컬 ‘공룡 타루’의 티켓판매는 각 예매사이트를 통해 중지됨과 동시에 예매된 티켓은 일괄 취소돼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