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지난 31일 사단법인 상우회로부터 공직을 마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상우회는 전 상공부 출신 퇴직자 공무원의 친목과 복리증진를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김 회장은 1963년에 내무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상공부 상역국 과장, 기업지도국장과 공단관리청 기획관리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공직자로서 한국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크루즈 전세선 운영·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등 관광 사업을 통해 여행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 혁신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