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김의겸 결국 "불출마"… 멈출 시간이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불출마를 표명한 겁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때로는 몸부림도 쳐봤다면서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하다며 아쉬움도 나타냈는데요. 그런데 멈춰 설 시간을 너무 늦게 잡은 것은 아닐까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호남지역 총지휘를 권유한 데 대해 “문재인 정권은 양정철, 저분이 망칠 것”이라며 “조국 사태도 이분의 망상에서 출발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는데요. 최근 양 원장의 행보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제2의 조국 사태가 생기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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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역에 마련한 무료 마스크를 한 사람이 몇 장씩 가져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함께 놓아둔 세정제가 통째로 사라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는군요. 서울시는 결국 마스크를 역무원에게 받아가는 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침 출근길에 마스크보다 시민의식부터 챙겨야 하겠네요.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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