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오는 28일까지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제조·서비스혁신을 유도한 기업체에 수상하는 ‘디자인경영부문’ △디자인경영 전략을 펼친 우수디자인전문회사에 수상하는 ‘디자인전문회사부문’ △지역 내 디자인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지자체에 수상하는 ‘지방자치단체부문’ △디자인 인식확산과 디자인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수상하는 ‘디자인공로부문’ 등 총 4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34점을 포상할 계획이다.
올해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산업 진흥에 공헌한 일반국민 및 현장·실무직원들에 대한 포상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공모 외에도 발굴추진단이 운영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먼저 디자인 관련 학계, 업계, 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공로부문을 제외한 경영부문 및 디자인전문회사부문, 지자체부문의 경우 1차 서류심사 후 2차 PT심사를 추가로 진행해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기업 및 수상자는 오는 10월 7일 열리는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