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씨네타운’의 DJ로 첫 신고식을 치렀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오늘 아침부터 매일 아침 11시에 만나게 될 장예원이다”라고 인사했다.
장 아나원서는 “아무 의미 없던 11시가 오늘부터 특별해졌다.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주인공의 필요 없던 낡은 물건이 갑자기 특별해진 것처럼, 지금 제가 얼마나 떨리고 설레는지. 매일 한 시간 평범한 일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왜 이렇게 떨릴까요”라고 웃어 보인 장예원은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서, 마이크를 타고 다 들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떨린다”면서 “어제 뽀디(박선영 아나운서)가 마지막 인사로 ‘장예원 아나운서가 많이 떨릴 것이다. 잘 맞이해 달라’고 했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놀라운 여행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고 얘기했다.
또 장예원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