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SNS 해킹 피해를 당하고 분노를 표했다.
유리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해킹 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누가 한 짓이지? 난 알지도 못하는 피드가 도대체 왜 뜨는지? 왜 팔로우가 돼있어? 제발 건들지 마! 해킹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대체 누구 짓이야. 보자 보자 하니까 왜 마음대로 건드리냐고”라며 “해킹 소름 끼친다. 남의 것 몰래 들어와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 팔로우하고, 이거 도둑질인 거 알지?”라고 일침을 놨다.
유리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그가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들의 피드 목록이 캡처돼 있다.
유리뿐만 아니라 같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윤아 또한 SNS 해킹에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태연은 2년 전 자신의 SNS에 “해킹 당했어요. 놀라지 마시고 오해도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킹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윤아가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가 감지됐다’는 경고창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로그인이 안 돼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무섭고도 불편한 이런 일이 다시 안 생길까요. 제발 보호 부탁드립니다”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