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TP, 中企수출 지원 첨병역할 '톡톡'

44개 해외비즈니스센터 구축

2,353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

전남테크노파크 전경./사진제공=전남TP전남테크노파크 전경./사진제공=전남TP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TP)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비즈니스센터가 수출기업 지원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TP는 지난해 3월부터 전세계 44개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운영한 결과 총 2,353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는 해외 거주 중에 있거나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 사례가 있는 한국 기업 중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전세계 4대륙 27개국 35개 도시에 44개 센터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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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된 해외비즈니스센터는 전남TP와 협업해 전남지역 내 수출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해외 거점(지사) 역할 수행자로서 기업 수요에 맞게 다양한 시장정보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며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전남TP는 해외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전남 수출희망 우수 중소기업 128개사에 총 406건의 잠재바이어를 발굴했다. 이를 계기로 총 56건에 대해 2,353만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창출했다. 수출협약 금액 중 현재까지 213만달러가 실현됐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TP는 올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남TP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올해 주요 기업지원 정책 목표를 수출확대로 삼고 기관의 모든 기업지원 자원을 활용해 수출을 희망하는 전남의 유망 중소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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