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 코스피 장 초반 2,180선 회복

유가증권 외국인·개인 매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하며 5일 장 초반 2,180선을 넘어섰다.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3%(15.67포인트) 오른 2,173.57을 기록했다. 앞서 장 중에는 2,181.52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75억원, 개인이 1,43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94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50%), 나스닥 지수(2.10%)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틀째 주가가 폭등세를 보인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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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P500 지수도 IT 종목 위주로 상승해 IT 비중이 큰 한국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1.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1%), LG화학(051910)(1.05%), 삼성SDI(006400)(2.27%), 삼성물산(028260)(0.45%)이 상승세다. NAVER(035420)·현대차(005380)·셀트리온(068270)은 보합, 현대모비스(012330)(-0.65%)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0.77%(5.06포인트) 오른 666.3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71억원, 기관은 11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11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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