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귀국해 충북 진천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 중인 중국 우한 교민 1명이 기침·콧물 증상을 호소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이 같은 검사 결과를 도에 통보했다. 인재개발원 의료진은 전날 이 교민의 검체를 채취,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인재개발원에는 현재 교민 173명이 엿새째 생활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50분 중국 옌지(延吉)에서 남방항공 여객기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 건강문진표에 “몇 주 전 발열·기침 증상을 겪었다”고 써 검사가 이뤄졌으나 이 역시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