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탄핵 심판에도 트럼프 직무수행 지지도 49%...갤럽기준 취임 후 최고치

공화당 지지는 51%로 상승, 민주당은 45%로 하락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부부 /EPA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부부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지지율이 탄핵 마무리 정국 속에서 동반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 지지에 힘입어 49%를 기록했다. 갤럽 기준으로 취임 후 최고치다.


5일 상원의 탄핵 찬반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대(對) 이란 강경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고공 행진은 상원이 탄핵심판에서 무죄선고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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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응답자 50%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룹도 크게 갈렸다. 공화당 지지자의 94%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단지 7%만이 그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42%의 지지를 받았다.

공화당도 이번 조사에서 51%의 지지도를 기록, 지난 9월 43%에서 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갤럽이 2005년 이후 실시해 온 특별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은 수치라고 dpa통신은 전했다.

반면 작년 9월 48%의 지지율을 보였던 민주당은 45%로 3%포인트 하락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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