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2020년 농림위성 개발 전문가 포럼 개최

최병암(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기획조정관이 2020년 제1차 농림위성 개발 전문가 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산림청 기획조정관이 2020년 제1차 농림위성 개발 전문가 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5일 대전 KW 컨벤션 센터에서 농림 위성 개발에 따른 2020년 첫 번째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 2단계 사업을 통해 농림 위성(4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 위성은 산림 및 농지 관측을 목적으로 5m급 해상도에 120㎞ 내외의 관측 폭을 가지고 재방문 주기는 3일에 맞춰져 있어 이전의 위성과는 차별적인 성능을 가진다.


이날 포럼은 ‘농림 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기본계획(안)’이라는 주제로 선행 기관의 사례, 기관 간 협력 방안, 기본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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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인하대 이규성 교수는 산림과 농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위성으로써 산림청, 농진청 두 기관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 국토부, 해수부, 기상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타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암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농림 위성 개발에 따른 세부적인 기본계획이 마련된 만큼 위성정보 활용한 원격탐사 기반의 국내외 산림 분야의 과학적인 행정 효율화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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