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등과 같이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휴식여건을 보장해주는 곳이다.
도는 2억6,100만원을 들여 인계동 성보빌딩 2층에 348㎡ 규모로 쉼터를 조성했다. 이곳은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남성·여성 휴게실, 카페 등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도는 내년까지 13개소 이상의 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광주·수원을 포함해 하남·성남 등 모두 4곳이 설치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