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이정기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작년에 O2O서비스 시작 및 글로벌 대형 고객사 확보 등 의미 있는 신규사업 확장을 이뤘다”며 “특히 해외 대형 가맹점 유입은 단순 실적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고객사 확대를 위해 필요한 트랙레코드로, 중장기 성장에 대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 실적은 매출액 4,699억원(+8.6% YoY)과 영업이익 317억원(+45.7% YoY)으로, 매출액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했고 영업이익률도 6.8%로 전년대비 1.7%p 향상됐다”며 “4분기 법인세비용이 55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미환류 소득에 대한 추가 과세인 만큼 올해 투자확대 등을 통해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5,695억원(+21.2% YoY)과 영업이익 396억원(+24.8%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산업 확대와 함께 2019년에 확보한 해외 신규 가맹점을 통한 매출액이 더해지면서 2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울러 페이코오더(테이블 오더+픽업 오더)는 올해 5만개 거래처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인 확장에 들어가며 볼륨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도 성장을 위한 변화가 이어지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