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에 중국 증시가 10일 상승마감했다. 지난 3일 대폭락(-7.72%)을 겪은 후 상승 반전하며 5거래일째 상승세다. 5거래일 동안 상승분은 5.24%나 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초 0.54% 하락하면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결국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2,890.49로 마감됐다.
이날부터 춘제 연휴를 마치고 기업들이 업무를 재개한 것이 일단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하고 또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의 오는 20일 추가인하 가능성이 커진 것도 호재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