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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한국시인협회 차기 회장 내정

나태주 시인/사진제공=한국시인협회나태주 시인/사진제공=한국시인협회



차기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나태주(사진) 시인이 내정됐다. 한국시인협회는 43대 회장 내정자로 나태주 시인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 시인은 오는 3월21일 총회의 인준을 거쳐 회장에 취임한다.


1945년 충남 서천 출생인 나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시인이기 이전에 초등학교 교사로도 43년 동안 교직에 있었다. 퇴직 후에는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했으며 2014년부터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대숲 아래서’부터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까지 45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동화집, 필사시집, 선시집, 산문집 등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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