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길가에 주차된 차량 11대 '와장창'…'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40대 붙잡혀

/연합뉴스/연합뉴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도로 길가에 주차된 차량 11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 11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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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6%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고 운전대를 잡고 1㎞가량 운행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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