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개설을 후원한 이숙진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은 “한국어·한국문화 이해력 제고, 통·번역 소통,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 연구라는 목표를 내걸고 퀸즐랜드대 한국학 연구소가 현지시간으로 5일 개소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현지에서 제마이홀딩스그룹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다. 이 그룹은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뉴질랜드를 포함해 450개 관리매장에 직원 2,000여명을 거느린 청소 용역업체다. 대양주 한인 최대 기업이다.
이 부의장은 “연구소는 앞으로 호주 내 한국 관련 연구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이슈를 좀 더 체계적이고도 전략적으로 포괄적인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