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은 12일 미세 플라스틱(향기캡슐)이 없는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와 인기 캐릭터 ‘펭수’가 협업한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강한 향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되는 향기캡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에 기존 은은한 파스텔 색상 대신 강렬한 검정색을 입혔다. 향기캡슐은 오랜 기간 풍화작용을 거쳐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그 자체로 미세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향기캡슐 중 일부는 옷감이나 섬유에 붙어 피부와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은 향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에는 펭수 특유의 제스처를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은 생생한 향이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도록 기획된 섬유유연제”라면서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바다 속 펭수의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해양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