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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식약처 “혼잡하지 않은 야외·개별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필요 없어”

코로나19 관련 권고

지난 9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9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12일 권고했다.


이날 의협과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을 제시했다.



보건용 마스크(KF80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이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가 해당된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이번 권고사항의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이며,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의협과 식약처 측은 전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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