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중국 관광객 감소와 국내 소비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사태 안정시까지 한시적으로 노란우산의 대출이자율을 2.9%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대출이자율 인하로 기존 대출자 약 11만명과 신규 대출자 등의 이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작년 7월에도 ‘서민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대출이자율이 3.7%에서 3.4%로 인하된 바 있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폐업·사망·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사업 재기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지난 2007년에 도입했다. 올 2월 현재 누적가입수 164만명, 누적부금액은 15조원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약 31만명의 가입자가 2조2,100억원의 공제금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