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151910)의 양선길 대표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25분 나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1%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 때 12.45%(415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양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1월 매출에 대해 74억원이라고 밝히며, 최근 37개월래 월간으로는 최대치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제품인 광학필터의 호조와 더불어 베트남 공장을 통한 비용절감이 올해 실적개선의 가장 큰 배경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는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분이 카메라 부분”이라며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광학필터 분야에서도 점유율 1위 탈환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