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하나금투 “바이오리더스, 차별화된 신약개발 플랫폼 업체…다양한 적응증 가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바이오리더스(142760)에 대해 “자체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적응증 다각화가 가능하며, 차세대 기술인 p53(암 억제 유전자) 재활성화 기술이전으로 고형암 시장 내 가치가 높게 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의 임상 2b상과 뒤센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의 임상 1상 결과는 올해 2~3분기에 나올 것”이라며 “현재 치료제가 없는 자궁경부전암 세계시장 치료제 규모는 10조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BLS-M07이 상용화될 시 시장가치는 높다”고 분석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뮤코맥스(MucoMax)와 휴마맥스(HumaMax)를 보유 중이다. 뮤코맥스는 체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경구용 점막 면역 플랫폼이고 휴마맥스는 의약 신소재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을 활용한 면역 조절 효력 기반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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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로부터 이전 받은 p53에 대해 “대상암인 고형암 시장은 오는 2024년 약 64조원 규모로 전망된다“며 “p53은 Pre-IND 단계 마무리 후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주주인 TCM생명과학과 자회사 넥스트BT 등 관계사와의 시너지 확대 및 바이오메디컬 사업 수직 계열화로 시장지배력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로 연결 매출액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TCM 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패드형 자궁경부암 HPV 진단 의료기기 가인패드를 만들었으며, 97.8% 로 높은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TCM Q Corono III)를 상용화 할 예정에 있어 조기진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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