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상장협, 인력뱅크 통해 사외이사 선임 지원

1월 말 기준 1,465명 후보군 등록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 1998년부터 설치·운영해 온 사외이사인력뱅크를 통해 상장사의 사외이사 선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상장협의 사외이사인력뱅크에는 1월 30일 기준 1,465명의 예비 사외이사가 등록돼 있다. 직업별로는 경영인 출신이 880명(60.1%)으로 가장 많고, 교수 213명(14.5%), 회계사·세무사 185명(12.6%), 기관·협회 등 112명(7.7%), 변호사 75명(5.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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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사외이사를 교체 선임해야 하는 상장사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상장사 사외이사의 임기를 6년(계열사 재직기간 포함 9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사외이사 교체 대상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상장협은 최근 각 기업에 사외이사인력뱅크 활용 및 퇴임(예정) 사외이사의 후보등록 안내공문을 보냈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 중이다. 사외이사인력뱅크에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기 위해서는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의뢰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사외이사인력뱅크 사무국에 요청하면 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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