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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젠큐릭스 코스닥 이전상장 ‘재도전’…예비심사 청구

작년 5월 예비심사 자진 철회

미래에셋대우 주관사로 재도전




암 진단 의료용품 제조사 젠큐릭스(229000)가 코스닥 이전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에도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자진 철회 한 바 있다.


젠큐릭스는 13일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100만주를 공모한다고 공시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642만2,72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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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및 폐암·대장암 동반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 본격적인 실적이 나오는 회사는 아니지만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술특례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 코넥스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894억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에도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이를 자진 철회 한 바 있다. 매출 등 실적 관련 이슈 탓으로 알려졌다. 이후 상장주관사를 키움증권에서 미래에셋대우로 바꾸고 1년 여 만에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섰다. 젠큐릭스의 최대주주는 조상래 대표로 지분율은 20.4%다. 벤처캐피탈(VC)등 재무적투자자 지분율도 1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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